[미 대선 2012] 9개 경합주 오바마 우세, 판 갈랐다
기사등록 : 2012-11-07 13:45
[뉴스핌=권지언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6일(현지시각) NBC, CNN, CBS, FOX 뉴스 등 미국 주요 방송 매체들은 오바마 대통령이 당선에 성공할 것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주요 경합지인 오하이오, 위스콘신, 아이오와 등에서 대부분 밋 롬니 공화당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앞지르며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 수를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NBC 보도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총 274명의 선거인단을 사실상 확보하며 당선에 필요한 270명을 넘겼다. 롬니 후보의 경우 현재까지 203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이 주요 방송사 승리 예측을 토대로 산출한 결과 현재 오바마는 선거인단 275명을, 롬니는 206명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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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개표 결과 방송사들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했다고 보도하자, 시카고 선거의밤 행사에 참석한 오바마의 지지자들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Xinhua/뉴시스] |
하원의 경우 공화당이 179석을, 민주당이 128석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