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물산, 내달 위례신도시 410가구 분양
기사등록 : 2013-05-15 15:09
[뉴스핌=한태희 기자] 서울 북부에서도 '4.1 주택대책' 훈풍이 불까?
고양 삼송, 별내 택지지구서 잇따라 아파트가 분양돼 청약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들 지역은 서울에 접한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4.1대책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곳.
하지만 부동산 관계자들은 분양 결과를 자신하지 못한다. 곧 이어 청약을 받는 위례신도시 때문에 삼송과 별내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현대산업개발은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택지지구서 '별내2차 아이파크' 청약을 오늘(15일) 받는다. 오는 30일에는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서 우남건설이 '고양 삼송 우남퍼스트빌' 청약을 받는다.
현대산업개발은 '별내2차 아이파크' 1083가구를 중소형으로 구성했다. 이 단지는 전용 72㎡~84㎡로 이뤄진다. 모든 주택이 양도세와 취득세를 감면받을 수 있다.
별내2차 아이파크 분양사무소 관계자는 "과거 이곳서 미분양됐던 아파트가 중대형이 많았다"며 "이번에는 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은 중소형으로만 이뤄졌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분양가도 주변 아파트 시세를 고려해 3억원대에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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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이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택지지구서 분양하는 '별내2차 아이파크' 조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