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부, 민간 도로사업자에 '퍼주기' 논란..청라IC 요금 4배 과다책정
기사등록 : 2013-10-06 15:03
[뉴스핌=이동훈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통행료 2조6000억원 어치를 초과 징수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노근 의원(새누리당, 서울 노원갑)은 한국도로공사가 경부선 등 고속도로 네 곳에서 통행료 2조6160억원을 추가 징수했다고 6일 밝혔다.
고속도로별로 추가 징수금액은 ▲경부선 2조806억원 ▲경인선 3120억원 ▲남해2지선 1440억원 ▲울산 794억원이다.
![]() |
서울~청라간 민자고속도로 통행료가 주변 민자 고속도에 비해 4배 가량 과다 책정돼 논란이 됐다. 인천공항으로 들어가는 민자고속도로 노선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