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국토부 업무보고] 한국판 롯본기힐스 '입지규제 최소지구' 도입
기사등록 : 2014-02-19 10:00
[뉴스핌=한태희 기자]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이 오는 2017년까지 부채를 총 24조원 줄인다. 3년 후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총 부채 비율은 211%로 지금보다 35%포인트 떨어진다.
국토부는 부채 감축을 위해 산하 공공기관 자산 매각과 같은 노력을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국토부는 공기업의 교육비 과다 지급과 같은 방만 경영을 개선한다.
19일 국토교통부가 대통령에게 보고한 2014년 업무계획에 따르면 오는 2017년까지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총 부채를 24조원 줄인다. 이렇게 되면 총 부채 비율은 238%에서 211%로 떨어진다.
지난해 기준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총 부채는 223조원이다. 이는 전체 공공기관 부채(493조원)의 43%다.
국토부는 박근혜정부의 '공공기관 정상화대책'에 맞춰 자산 매각과 같은 방법을 활용해 공기업 부채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지금과 같은 추세면 오는 2017년엔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총 부채가 258조원으로 줄어든다. 국토부는 이를 234조원으로 낮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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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국토교통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