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크라이나 대통령 강제 퇴진…고개 든 '오렌지혁명'
기사등록 : 2014-02-24 10:25
[뉴스핌=주명호 기자]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 러시아의 군사개입은 '크나큰 실수'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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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 라이스 美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 : AP/뉴시스] |
라이스 보좌관은 미국은 우크라이나 국민들 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폭력사태 중단과 헌법 개정, 조속한 민주적 선거 등이 이뤄져야 한다"며 "이는 우크라이나 국민이 그들의 민주적 열망을 성취하고 유럽의 일원이 될 기회를 얻느냐에 관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존 매케인 공화당 상원의원도 같은 날 CBS에 출연, 이와 비슷한 견해를 내놓았다.
그는 "미국은 우크라이나가 스스로의 미래를 결정하도록 해줘야 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를 분열시켜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푸틴 대통령에게 명확히 전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