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4-04-03 01:20
![]() |
출처=XINHUA/뉴시스 |
2일(현지시각) 라가르드 총재는 워싱턴 존스홉킨스 대학에서 가진 연설을 통해 저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유로존에서 부각되고 있다며 우려감을 드러냈다.
그는 글로벌 재정위기로 인해 아직까지 취약한 부분이 잔존하고 성장 둔화의 리스크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지난해 3% 수준의 경제 성장이 나타났던 만큼 올해와 내년에도 완만한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유로존의 물가 상승세 둔화 및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감은 시장의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변수라는 것이다.
라가르드 총재는 "유로존은 비전통적인 조치를 포함한 추가적인 통화완화 정책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일본중앙은행(BOJ) 역시 양적완화 정책을 지속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우크라이나의 상황이 잘 관리되지 않는다면 경제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