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간11주년포럼] 추흥식 KIC CIO "기대수익률 하락, 대체투자 강화"
기사등록 : 2014-04-09 12:18
[뉴스핌=한태희 기자] "통일은 블루칩이다. 하지만 통일 자체가 블루칩이 아니라 통일로 가는 과정이 대박이다."
이종석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전 통일부 장관)은 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뉴스핌 창간 11주년 기념 '서울 이코노믹 포럼 2014'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연구위원은 "한국은 오로지 3면 바다만 가지고 이런 대한민국을 키워왔다"며 "휴전선이 열려 이 한 면을 대륙으로 나갈 수 있다면 우리의 미래는 무한히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북한은 한국 경제가 발전해 나가는 블루칩"이라고 설명했다.
대륙으로 나가는 거점, 북한에 있는 지하자원, 서해바다, 개성공단 등을 이용하면 시너지 효과를 내 한국경제 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다는 게 이 연구위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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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세종연구소 연구위원(전 통일부 장관)이 뉴스핌 창간 11주년 기념으로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통일의 시점과 방식, 통일 한국의 변화와 준비'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학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