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요속 빈곤](2) 오피스텔 과잉공급에 수익률은 5%대
기사등록 : 2014-04-10 15:10
[뉴스핌=한태희 기자] 올해 1.4분기 오피스텔 매맷값이 지난해 4.4분기에 비해 0.05% 떨어졌다. 대표적인 수익형 부동산인 오피스텔의 가격 하락은 공급·입주 물량 증가와 임대수익률 약세 때문으로 풀이된다.
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오피스텔 매맷값은 전국 평균 0.05% 떨어졌다. 서울과 인천에서 각각 0.07%, 0.26% 하락했다.
오피스텔 공급 증가가 매맷값 하락으로 이어졌다. 지난 1분기 오피스텔은 전국에서 8728실이 공급됐다. 전년동기(4045실) 대비 50% 늘었다.
입주 물량도 늘었다. 지난 1분기 오피스텔 입주물량은 8779실로 지난해 1분기(6379실)보다 35% 증가했다.
이와 더불어 임대수익률 하락세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 2007년 2분기 6.87%였던 임대수익률은 올 1분기 5.78%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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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부동산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