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볼라 진원지 격리구역 설정…"경찰·군인에 의해 통제"
기사등록 : 2014-08-03 19:52
[뉴스핌=김동호 기자] 세계가 에볼라 바이러스 공포에 빠진 가운데 미국에 에볼라 감염 환자가 입국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2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은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에서 봉사활동 중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진 미국인 의사 켄트 브랜틀리 박사가 이날 본국으로 귀환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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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바이러스가 관심사로 떠오르고있다. [사진=CNN 방송화면 캡처] |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라이베리아, 기니, 시에라리온 등 서아프리카 지역에 창궐한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해 지금까지 1300여명이 감염되고 700여명이 숨졌다.
고열과 두통, 설사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에볼라 바이러스는 치사율이 최고 90%에 달하며, 현재 예방 백신이나 치료약이 없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