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양적완화] 기재부 "우리 경제 미칠 영향은 두고봐야"
기사등록 : 2015-01-23 09:27
천정훈 키움증권 연구원 "2012년 초 ECB발 유동성 장세의 재현이 될 것"이라며 "기술적으로도 코스피는 1915포인트의 지지를 발판으로 반등의 돌파구를 마련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천 연구원은 이어 "글로벌 유동성 랠리에 동참하여 추가 상승시도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변준호 BS투자증권 연구원도 "2월 이후 글로벌자금 흐름은 채권에서 주식으로 이동"이라며 "외국인 자금의 국내 증시 귀환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양적완화 조치로 인해 유럽계 자금의 유입가능성이 높아졌고 글로벌 내 위험 자산 투자 자금이 국내 증시로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정유, 화학, 조선, 건설 등 그 동안 유럽 리스크로 낙폭이 과대했던 경기 민감 업종과 대형주의 강세를 점치는 분위기다.
김윤서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 강화에 연동될 것"이라며 "대형업종 중심의 단기 기술적 반등을 시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