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마감] 코스피, 1950선 훌쩍…코스닥 또 고점 경신
기사등록 : 2015-02-16 06:00
[뉴스핌=이보람 기자] 올해들어 제일모직, 아모레퍼시픽, 삼성화재 등 160개 종목이 역대 최고 주가를 기록했다.
지난 13일 한국거래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종목별 사상 최고가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기간은 올해 첫 거래일인 1월 2일부터 지난 11일까지다.
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들어 코스피지수는 1.57%, 코스닥지수는 10.76% 상승했다.
이 가운데 역대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운 종목은 유가증권시장 45개, 코스닥시장 115개로 모두 160개다.
사상최고가 경신 종목에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다수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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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가 경신 시가총액 상위주 <출처=거래소> |
코스닥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시총 3위 동서, 5위 메디톡스, 7위 이오테크닉스, 8위 컴투스 등 시총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4개가 역대 최고가를 경신한 것으로 분석됐다. 동서는 조사 기간 마지막날인 11일 2만7000원이다.
업종별로는 코스피시장에서 화학업종에서 10개 종목이 최고가를 경신하며 22.22%의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서비스업과 유통업이 각각 8종목, 4종목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올해들어 주가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코스피시장에서 한국화장품제조(215.39%), 코스닥시장에서 신라섬유(762.41%)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