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춘 "故성완종 주장은 황당무계한 허위"
기사등록 : 2015-04-10 14:01
[뉴스핌=김선엽 기자] 자원외교 비리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다가 숨진 채 발견된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의 바지 주머니에서 정치권에 금품을 뿌린 정황이 기록된 메모가 발견됐다.
이 명단에는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포함한 정·관계 인사 수명의 실명과 금액이 구체적으로 적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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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사진제공=뉴시스> |
검찰은 쪽지에 적힌 글씨가 성 전 회장의 필적이 맞는지 감정하는 한편, 장례절차가 끝나는 대로 유족과 경남기업 측에 관련 자료를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