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면세점 대격돌] 황용득 사장 "준비한 대로 했다…좋은 결과 기대"
기사등록 : 2015-07-09 18:55
[인천 영종도=뉴스핌 강필성 함지현 기자] 문종훈 SK네트웍스 사장은 9일 시내 면세점 프레젠테이션(PT)과 관련, "동대문 입지의 우수성과 SK의 운영 역량, 지역 관광 인프라 계획 위주로 설명했다"고 밝혔다.
문 사장은 이날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PT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우수한 입지인 동대문에 진정성과 투자 실행력, 투자 역량을 갖춘 SK가 선정돼 국가 경쟁력과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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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종훈 SK네트웍스 대표가 9일 오후 인천 영종도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서울시내 면세점 입찰기업 프레젠테이션(PT)을 마치고 나서고 있다. <김학선 사진기자> |
이후 롯데면세점, HDC신라면세점 순서로 진행된다. 롯데는 이홍균 대표, HDC신라면세점은 양창훈·한인규 공동 대표가 나설 계획이다. 각 후보자들은 5분 동안 발표하고 20분간 질문에 답을 한다.
대기업 몫 PT는 이날 마무리된다. 다만 제주 면세 사업 후보자가 남아 있어 PT는 10일까지 진행된다.
면세점 사업자 중 서울 시내면세점은 대기업 2곳, 중소·중견 1곳을 선정한다. 제주 면세점은 중소·중견 1곳을 정한다. 결과는 10일 오후 5시에 공개하며 발표는 이돈현 관세청 특허심사위원장이 맡는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