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5-08-19 13:56
[뉴스핌=김승현 기자] 최근 광복 70주년 기념 입찰참가제한 특별사면을 받은 건설업계가 한데 모여 자성의 시간을 가졌다.
대한건설협회는 19일 오전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건설업계 자정결의 및 사회공헌사업 선포식’을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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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가 광복 70주년 특별사면에 대해 자정결의 및 사회공헌사업 선포식을 열었다. <사진=김승현 기자> |
이번 선포식은 광복 70주년 특별사면으로 건설기업에 대한 입찰참가제한 행정제재가 해제됨에 따라 업계 스스로 반성하며 비정상적 관행을 일소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고자 마련됐다.
올해 안에 약 2000억원 규모의 건설공익재단이 만들어진다. 독거노인 등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주거지원 등 건설업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한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지난날의 불공정 관행과 완전히 단절해 새 출발의 전기로 삼을 것”이라며 “국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미래 산업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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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대한건설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