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바겐 사태 '일파만파'…현대ㆍ기아차, 북미서 격차 벌린다
기사등록 : 2015-09-22 21:52
[뉴스핌=송주오 기자] 기아자동차의 카니발(수출명 세도나)이 미국에서 '최고의 미니밴'으로 선정됐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공영방송 PBS와 미국 최대 신차 거래 웹사인트인 카스닷컴은 미니밴 비교 성능 테스트에서 카니발을 '최고의 미니밴'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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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카니발이 미국에서 '최고의 미니밴'으로 선정됐다.<사진제공=카니발> |
평가 결과 카니발은 740점으로 1등에 올랐다. 이어 토요타 시에나 736점, 혼다 오딧세이 664점 순이었다.
카니발은 앞서 JD파워가 선정한 '2015 상품성 만족도' 조사에서도 미내밴 부문 위너상을 받았다. 또 올초 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가 안전도, 주행 성능, 연비, 유지비용 등 7개 항목을 토대로 한 평가에서도 최고의 미니밴으로 뽑혔다.
이와 함께 기아차가 지난 8월부터 공개한 7인승 그랜드 카니발의 낙하 영상도 주목받고 있다. 기아차는 8월 새만금 간척 지구에서 카니발을 12.6m 높이까지 끌어올린 후 낙하시키는 충돌실험을 진행했다. 이 영상의 유투브 조회수는 300만건에 달한다.
추락 결과 카니발 앞부분은 완전히 부서졌지만 시험용 인형(더미)들은 심각한 부상을 입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