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테러 위험' 벨기에 여행경보 발령
기사등록 : 2015-11-25 14:57
[뉴스핌=한태희 기자]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테러로 지난주 서유럽 여행 예약 취소가 잇달았지만 점차 진정세로 돌아서고 있다. 예약 취소 자체도 줄었을 뿐만 아니라 취소 상담전화도 감소하고 있는 것. 예년과 같이 연말연초 해외 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다.
25일 여행사에 따르면 프랑스를 포함한 서유럽 여행 예약을 취소하는 사람이 감소세다. 파리에서 테러가 발생한 후 5일동안 500명이 넘는 사람이 예약을 취소했지만 이번주 들어 뚝 떨어진 것.
하나투어 관계자는 "테러 이후 서유럽 쪽 여행을 취소하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취소할 사람은 지난주 다 취소한 상태"라며 "이번 주 들어 평소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두투어도 비슷한 상황이다. 지난주 신규 예약보다 취소자가 많았지만 이번주 들어 취소자가 확 줄었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예약 취소가 줄어드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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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핌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