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나래 기자] 새누리당의 비상대책위원회 내정자들이 16일 첫 회의를 갖는다. 비대위는 앞으로 20대 총선 참패에 따른 수습 방안과 차기 전당대회 등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정진석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을 포함한 10명의 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 모여 상견례를 갖고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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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비박계 김용태(서울 양천을.20대 국회 3선) 의원을 혁신위원장으로 임명,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비대위에는 당연직으로 정 원내대표 외 김광림 정책위의장, 홍문표 사무총장 대행이 포함됐다. 또 3선 당선인인 김세연ㆍ김영우ㆍ이진복ㆍ홍일표 의원, 재선인 한기호 의원과 함께 이혜훈 3선 당선인과 정운천 초선 당선인 등도 비대위원에 내정됐다.
한편, 정 원내대표는 이날 점심에는 당 사무처 소속 여성 당직자들과 함께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도시락 오찬을 통해 당의 쇄신 방안에 대한 의견을 듣는다. 이 자리에는 김용태 혁신위원장 내정자도 함께할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