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한송 기자] "인수·합병(M&A) 가능성은 항상 열려있습니다. 투자은행(IB) 역량도 점차 키워나갈 것입니다"
24일 오전 여의도공원에서 진행된 제6회 '사랑의 김치 Fair행사'에 참석한 키움증권 권용원 사장은 향후 자본확충 계획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M&A의 가능성은 언제나 열려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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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 정찬우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비롯해 금융투자업계 대표들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진행된 '제6회 금융투자업계 공동 사랑의 김치 페어' 행사에서 직접 담근 김치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권 사장은 "TS저축은행 등 매년 1건 이상씩의 인수를 진행해왔다"면서 "그룹사에서 회사의 시너지를 높이는 방안 중 하나로 M&A는 늘 염두에 두고 있다"고 언급했다.
키움증권은 현대증권 등 증권사 매물이 나올 때마다 인수 여부에 대해 검토해왔다. 다만 아직까지 인수합병의 후보군으로 직접 나선 적은 없다.
권 사장은 투자은행(IB) 역량 강화에 대한 의지도 나타냈다. 그는 "올해 기업공개(IPO)도 8건 성사시켰는데 내년에는 이보다 많은 10건이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역량도 점차 강화할 것"이라며 "이를 위한 IB 인력 충원도 꾸준히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한송 기자 (1flowe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