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봄이 기자] 새누리당·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바른정당 등 여야 4당 원내수석부대표가 9일 오전 회동을 가진 가운데, 개혁 입법과 관련해 각 당이 준비해서 다시 의견을 교환하기로 했다.
박완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비공개 회동 직후 브리핑에서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법안과 관련해 준비된 게 있는데, 나머지 당도 준비해서 다시 한 번 의견을 교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다만 공직선거법 중 재외동포 참여 부분은 각 당에 돌아가서 어떻게 할 것인지 논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1월 임시국회 중에 우선 연말에 끝내지 못한 의원친선협회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요청해서, 각 당 배분에 대해 공유해 결정했다"고 말했다.
전날(8일) 있었던 여야정 정책협의체에서 정책위의장들이 합의했던 가계부채 관련 법안도 각 당이 상임위 차원에서 어떻게 처리할지 방향을 검토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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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열린 4당 원내수석 회동에서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바른정당 정양석, 새누리당 김선동,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국민의당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사진=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