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손잡고 개혁공동정부준비위원회를 가동한다고 30일 밝혔다.
김 전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앞두고 배포한 발표문을 통해 "국민통합과 개혁을 위한 공동정부 구성 업무를 맡아달라는 국민의당 안 후보의 요청에 따라, 개혁 공동정부준비위원회를 오늘부터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공동정부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새 정부에 참여할 정파의 입장 조율과 인물 발탁을 위해 소임을 다 할 것"이라며 "향후 통합정부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또 "개혁공동정부는 모든 반패권세력을 포괄해 구성될 것이며, 정치 경제 사회 개혁조치들을 신속하게 완수할 것"이라며 "내년 중으로 헌법 개정을 완료하고 오는 2020년 제7공화국을 출범시키겠다"고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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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무소속 대선후보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대선후보 초청 소상공인 정책공약 발표 및 토크 콘서트'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 이형석 기자 leehs@ |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