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전선형 기자] 제주항공 노사가 단체협약을 최종 마무리했다.
7일 제주항공은 제주항공 조종사노동조합과 지난 3월부터 5차례의 교섭을 거쳐 기본급 인상과 수당 신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교섭안에 지난 6일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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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남 제주항공 대표이사 사장(사진 왼쪽)과 최정민 제주항공 조종사노동조합 위원장(오른쪽)이 7월6일 오후 ‘임금에 관한 단체 협약’에 서명한 후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주항공> |
조종사노동조합은 지난달 18일부터 3일간 합의 결과에 대해 찬반 투표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노조원 84%가 찬성했다.
최정민 제주항공 조종사노동조합위원장은 “이번 노사 합의를 통해 날로 치열해지는 항공시장에서 제주항공의 지속 성장을 촉진함과 동시에 항공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