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완 기자] 15일 코스피에 특례 편입된 카카오가 편입 첫날 '강세'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피200 편입에 따라 2500억원의 인덱스자금이 카카오로 유입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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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 편입 첫날인 이날 오후 2시 54분 현재 카카오는 전날 대비 2.65% 오른 13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스피200 편입에 따른 인덱스 자금 유입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졌다. 이중호 KB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의 유동시가총액은 5조2924억원으로 인덱스펀드 규모 40조원 가정 시 카카오의 코스피200 편입에 따른 신규매수 수요는 2532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관측했다.
한편 지난 7월 코스피로 이전한 카카오는 상장 후 15거래일 평균 시가총액이 상위 50위 내에 들어 코스피200 특례편입 조건을 충족했다. 현재 시가총액은 9조1859억원 규모로 유가증권시장 35위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