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미국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종목코드: AMZN)의 작년 4분기 실적이 전문가 예상을 웃돌면서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6% 넘게 급등했다.
1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아마존은 작년 4분기 매출이 605억달러로 전문가 예상치 597억5000만달러를 웃돌았다.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38% 증가했다. 인공지능 스피커 알렉사 판매가 예상을 뛰어넘은 호조를 보였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같은 기간 순익은 19억달러로 전문가 예상치 9억900만달러를 넘어섰다. 희석주당순이익(diluted earnings per share) 역시 3.75달러로, 전망치 1.84달러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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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간 아마존 주가 추이 <자료=블룸버그> |
이날 뉴욕증시에서 아마존 주가는 전날보다 4.2% 하락한 1390달러에 마감했다가 시간외 거래에서 6.37% 급등한 1478.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