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검찰이 채용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및 KB국민은행 등을 압수수색 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종오) 등에 따르면 검찰은 6일 오전부터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여의도점 채용관리 부서 및 윤 회장의 집무실 등 6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최근 금융감독원에서 적발한 채용비리 관련 건이다. 금감원은 앞서 은행권에 대한 채용비리 조사 결과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대구은행, 광주은행, 부산은행 등 5곳에 대한 채용비리 의혹을 확인한 바 있다.
이중 윤 회장은 1차 면접 과정에서 최하위권이던 증손녀에게 2차면접에서 최상위점수를 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금감원은 지난 1일 이들에 대한 채용비리 의혹을 검찰에 고발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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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