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민주당원 인터넷 댓글 조작 사건' 주범 드루킹(필명) 측과 자신의 보좌관 A씨가 금전거래를 했다는 한국일보 보도에 대해 "보좌관이 500만원을 받았다가 돌려준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고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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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상수 기자 kilroy023@ |
김 의원은 이어 "경찰 조사를 통해 당사자가 해명해야 할 일이라고 본다"며 "신속한 조사를 통해 확인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일보는 이날 "김 의원 보좌관인 A씨가 드루킹 측으로부터 수백만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자금의 성격과 출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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