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안양 동안구 호원초 주변지구 재개발 아파트인 '평촌 어바인 퍼스트' 견본주택에 구름 인파가 몰렸다.
28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939번지에 위치한 '평촌 어바인 퍼스트' 견본주택에 개관 이후 3일간 4만8000여명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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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촌 어바인 퍼스트’ 견본주택 내부 방문객들의 모습 <사진=더피알커뮤니케이션> |
개관 첫 날에만 1만5000여명이 다녀갔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평촌 어바인 퍼스트 견본주택 개관을 기다리는 방문객들로 긴 줄이 형성됐다는 것이 분양 측 설명이다.
‘평촌 어바인 퍼스트’ 분양관계자는 “지역민들이 관심 있게 기다린 호원초 주변지구 재개발 사업인데다 4개사가 시공하는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라 분양 전부터 문의전화가 많았고 견본주택에도 많이 찾아주신 것 같다”며 “비조정지역이라 비교적 규제에 자유로워 청약결과도 기대 중”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포스코건설, SK건설, 대우건설,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평촌 어바인 퍼스트'는 지하 3층~지상 29층, 34개동, 총 3850가구 규모다. 이 중 198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 39~84㎡ 전 가구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됐다.
안양시는 비조정대상지역인 만큼 청약통장 가입 후 1년이면 가구주, 주택보유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또 계약 후 6개월이 지나면 전매도 가능하다.
분양일정은 오는 29일 인터넷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1순위), 6월 1일(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어 오는 8일 당첨자발표 후 19~21일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평촌 어바인 퍼스트'는 오는 2021년 1월 입주할 예정이다.
nana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