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프랑스 파리 교외 지역인 트라프에서 피습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로이터 통신이 23일(현지시간) 프랑스 당국을 인용해 보도했다.
범인은 경찰이 쏜 총에 사살됐다.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가 성명을 통해 배후를 주장했다.
프랑스 BFM TV는 범인이 아랍어로 ‘알라후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라고 외쳤다고 보도했으나, 경찰 측으로부터는 확인할 수 없었다.
프랑스 내무부 관계자는 피해자들이 범인과 친족 관계였을 수 있다며, 가족 간의 다툼에 의한 범행인지 경찰이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와 범인의 신분 등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대테러팀은 아직 조사에 합류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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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교외 지역인 트라프에서 발생한 피습 현장을 경찰이 통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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