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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폼페이오 방북 무산에 관계장관 소집해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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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외교부·통일부·국정원장 보고 받고 향후 대책 숙의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방북 무산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관계부처 장관들로부터 보고를 받고 향후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김의겸 대변인은 26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이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두 시간 동안 청와대 관저에서 관계부처 장관들로부터 보고를 받고 향후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참석자는 청와대에서 비서실장과 안보실장, 정부에서 외교부 장관, 통일부 장관, 국정원장으로 문 대통령은 안보실장과 외교부장관·통일부 장관·국정원장으로부터 현재 진행중인 북미 상황에 대해 각각의 보고를 받고 종합적인 상황 판단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향후 북미 관계에 대해 논의를 하고 그 대책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김 청와대 대변인은 앞선 기자 브리핑에서는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무산에 대해 "기대감이 있었으나 이뤄지지 않아서 아쉽다"며 "그러나 아직 실망하기에는 이르다. 북미 정상 모두 대화의 동력을 살려나가려는 의지가 여전히 높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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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변인은 남북정상회담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며 다만 북미 관계가 경색된 상황에서 촉진자, 중재자로서의 역할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북미가 경색된 상황에서 막힌 곳을 뚫어주고, 북미 사이의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문 대통령의 촉진자, 중재자로서의 역할이 더 커진 게 객관적인 상황이 아닌가 싶다"며 "그런 구도 속에서 (남북정상회담) 일정과 안건들도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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