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KBCSD) 회장을 맡고 있는 허명수 GS건설 부회장은 "혁신성장 계획이 본궤도에 정착하려면 신산업 정책을 우선 과제로 선정해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30일 GS건설에 따르면 허 회장은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초청 'KBCSD CEO 정책 강연회'에서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허 회장은 이 자리에서 "전기·자율차, 에너지신산업 신산업 분야에서 민관이 5년간 160억원을 투자하는 계획은 국가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매우 시의적절한 방향"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신산업 분야에 투자해 첨단산업 융복합을 구현하기로 한 정부의 계획을 적극적으로 환영한다"며 "신산업 정책을 우선 과제로 선정해 투자 모멘텀 강화, 시장주도형 경영기반 조성, 사회 안전망 강화라는 가시적 성과를 내도록 모든 사회·경제·정책적 역량을 집중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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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KBCSD CEO 정책 강연회에 참석한 허명수 KBCSD 회장(첫줄 왼쪽에서 6번째)과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첫줄 왼쪽에서 7번째) 등을 비롯한 CEO 인사 30여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S건설] |
백 장관은 "근로시간 단축 안착 지원, 규제 혁신 등 기업 경영 애로 해소와 소통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 기업을 위한 산업부가 되겠다"고 말했다.
KBCSD는 환경보존과 개발을 동시에 추진하는 지속가능발전의 이념을 산업계에서 선도적으로 구현한다는 취지로 지난 2002년 3월 21일 출범했다.
강연회에는 오스만 알감디 에쓰오일(S-OIL) CEO, 이상훈 한솔제지 사장, 이경호 영림목재 회장, 구자균LS산전 회장, 손영기 GS E&R 부회장을 포함한 산업계 CEO인사 30명이 참석했다.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