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국립국악원이 김희선 국악연구실장인 한국인 최초로 유네스코 산하 국제전통음악학회(International Council for Traditional Music, ICTM) 동아시아 음악연구학회(Musics of East Asia study group meeting, MEA) 제7대 회장에 선출됐다고 30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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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신임 국제전통음악학회 동아시아 음악연구학회장 [사진=국립국악원] |
ICTM은 1947년 유네스코 산하 비정부기구인 국제민속음악학회(International Folk Music Council, IFMC)로 시작해 전 세계 전통음악의 학술연구 및 기록과 보존, 확산과 지원을 목표로 활동해 왔다. 1981년 서울대회에서 현재의 명칭인 국제전통음악학회(ICTM)로 변경됐다.
ICTM 산하에는 지역별, 연구주제별 22개 연구회가 구성돼 있다. MEA는 2006년 한중일 전통음악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주축이 돼 시작됐다. 2008년부터 상하이, 성남, 홍콩, 교토, 타이페이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