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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분권화 기조 文정부, 항만마을 '열공'…"동북아 항만육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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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동북아 항만심포지엄 개최
항만 마을(미나토 타운) 만들기 토론
관광 등을 접목한 항만 육성방향 논의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항만 관련 법률 비교, 항만환경 관리방안, 항만 관광객 유치 등 한·중·일 동북아 항만의 공동 발전을 위해 ‘항만심포지엄’이 열린다. 특히 문재인 정부의 지방분권화 기조에 따른 ‘항만 마을(미나토 타운) 만들기’ 등 관광을 접목한 항만 육성방향이 모색된다.

11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임현철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을 대표로 하태영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박사, 오영민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박사 등 12명의 항만정책 관계자 및 전문가는 12일부터 14일까지 일본 시즈오카에서 열리는 제19회 동북아 항만국장회의 및 동북아 항만심포지엄에 참석한다.

항만 전경 [뉴스핌 DB]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동북아 항만국장회의는 한‧중‧일 항만당국 및 국책연구기관 전문가들이 모여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공동연구과제의 추진성과를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항만국장회의에서는 각국의 중장기 항만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동북아 항만의 상생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한‧중‧일 국책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컨테이너 터미널 하역능력 연구, 3국 항만 관련 법률 비교, 항만환경 관리방안, 항만 관광객 유치 방안 등 4개 연구과제 성과를 공유한다.

14일 예정된 동북아 항만심포지엄에서는 ‘미나토 타운 만들기’라는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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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지역 활성화를 위해 항만에 문화, 관광, 축제 등을 접목시켜 지원하는 ‘미나토(항만) 오아시스’ 인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현 정부의 균형발전 및 지방분권화 기조에 따라 지방관리 항만에 대한 지자체 권한이양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지역별 특성에 맞는 항만 육성방향이 모색될 전망이다.

임현철 해수부 항만국장은 “한‧중‧일은 세계 경제 규모의 23%, 컨테이너 물동량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국제 물류의 핵심”이라며 “3국 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항만관련 국제논의를 주도하고, 동북아 항만의 상생 발전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ud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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