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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위안화 흐름 따라 달러/원 환율 상승 폭 축소...1125.2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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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따라 원화도 강세...오전 상승분 반납
1120원 초반 역송금 경계로 매도 제한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24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쪽 이벤트보다 위안화 흐름을 따라가는 모습이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종가(1122.4원)보다 2.8원 오른 1125.2원에 마감했다. 장 초반 달러/원은 5.6원 오른 1128원에 개장했으나 위안화 강세에 따라 상승 폭을 줄였다.

<자료=코스콤CHECK>

지난 19~21일 중국이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통화정책 쪽에서 중립 표현을 삭제했다. 거시정책 방향으로 재정확장과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제시하면서 위안화 약세를 용인해 줄 수도 있겠다는 기대 심리가 나타났다. 이에 역외 위안 환율은 6.92위안까지 올랐다.

이날 장 초반 인민은행이 시장 예상보다 낮은 수준인 6.9006위안에 고시했다. 또한, 역외 시장에서 위안화 약세 베팅을 차단하기 위해 하이보(Hibor) 금리를 들어버렸다. 이 소식이 전해진 후 일시적으로 역외 위안화 환율이 6.9가 깨지고 하이보 금리도 전일 대비 53bp 올랐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인민은행 쪽에서 위안화 약세를 적극적으로 막아버리면서 원화도 위안화 강세를 좀 쫓아서 많이 다녔다"라며 "원화도 강세로 가면서 상승 폭을 많이 줄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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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다만 "장중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주식시장 포지션을 계속 줄였었는데, 역송금 경계 때문에 1120원 초반도 지지받는 모습을 보였다"며 "역송금 경계로 심리적으로 더 매도를 못 가져갔다"고 덧붙였다.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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