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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적정 최저임금수준 고민해야"…경총, 바른미래당과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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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경영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입법안들 신중 검토" 당부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는 30일 서울 마포구 경총회관에서 바른미래당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최근 재계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바른미래당과의 간담회에서 재계 목소리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경총]

간담회는 경총 대표로 손경식 경총 회장을 비롯해 김용근 부회장 등이 참석했고 바른미래당에선 손학규 대표를 비롯해 원내 대표단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경기가 전반적으로 둔화될 전망인 가운데 미중 무역분쟁과 보호무역주의 확산, 노딜브렉시트 우려 등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수출 여건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면서 "경기 하락에 대한 우려로 경제 심리가 위축되면서 투자가 개선될 여지가 보이지 않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손 회장은 "우리 경제가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선 기업들이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통해 시장을 개척하고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제도와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기업 활동이 활발히 이뤄져야 일자리도 늘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제는 국민 경제 수준, 기업의 지불능력으로 감당할 수 있는 적정 최저임금 수준에 대해 깊이 고민해야 한다"면서 "시장 수요와 기업 현장의 일하는 방식에 맞게 근로시간이 유연하게 배분될 수 있도록 보완 입법이 조속히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손 회장은 바른미래당엔 "기업경영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입법안들은 기업의 선제적이고 도전적인 투자 활동에 제약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보다 신중히 검토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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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손학규 대표는 "정부에선 혁신 성장을 얘기하지만 주력 산업을 새롭게 하고 4차 산업혁명을 본격적으로 대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면서 "국제 정세가 안 좋게 진행되는 상황에 우리가 똑똑히 정신차리지 않는다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총에서 특히 노사관계를 대변하는 역할을 하는데 거기에 더해 기업이 제대로 활력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앞에서 이끌어주고, 정치권에 대해서도 좋은 조언을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abc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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