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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김영철, 폼페이오와 회담서 대북제재 해제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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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김영철 북한 조선노동당 부위원장이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의 회담에서 대북제재의 즉각적인 해제를 요구했다고 31일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앞서 김영철 부위원장은 17~19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해 폼페이오 장관과 고위급 회담을 가졌다. 

신문은 북미관계자를 인용해 "김영철이 회담서에서 북한은 이미 다양한 비핵화 조치를 취했으니 그 대가로 미국의 대북 제재나, 미국이 주도하는 유엔(UN)제재 해제에 나서달라고 요구했다"면서 "비핵화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나온 것 이상의 내용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월 말 개최가 예상되는 북미정상회담 전까지는 실무협의에서 양보하지 않겠다는 자세를 강조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김영철 부위원장은 해당 일정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도 회담을 가졌다. 그는 이 자리에서 2차 정상회담을 성공시키고 싶다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생각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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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은 이를 언급하며 "북한의 강경자세가 향후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북한은 지난해 6월 북미 정상회담 개최에 합의한 이후부터는 실무협의에서 비핵화와 관련된 교섭에 응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으로부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건데 받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댄 스커비노 주니어 백악관 소셜미디어 국장 트위터]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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