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여성수)는 19일 오후 경찰서 중회의실에서 ‘해양 과학수사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실제 현장에서 해양 사건 처리를 하는 경찰관의 과학수사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교육은 중부지방해양경찰청 과학수사계 담당자 2명이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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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여성수)는 19일 오후 경찰서 중회의실에서 ‘해양 과학수사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경찰관들이 지문 채취실습을 하고 있다.[사진=평택해경] |
경찰서, 경비함정, 파출소 과학수사 담당자 10여명이 참석한 교육은 △최신 과학수사 동향 설명 △해양 과학 수사 이론 △지문 분류법 △변사자 지문 채취 요령 및 주의 사항 △지문 채취 실습 등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평택해경 경비함정에서 현장 초동 사건 처리를 담당하는 허훈 경장은 “바다에서 사건이 발생하면 과학 수사 증거를 신속하게 확보하는 것이 쉽지 않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과학수사 기법을 배울 수 있어 실무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택해경은 앞으로도 현장 근무 경찰관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과학 수사 교육을 실시해 수사 능력 강화와 인권 보호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