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저스틴 벌랜더가 6600만달러에 재계약 사인, 메이저리그 최고 연봉 선수에 등극했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는 24일(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우완 투수 저스틴 벌랜더(36)와 6600만달러(약 748억원)에 2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 |
저스틴 벌랜더가 휴스턴과 6600만달러에 재계약 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벌랜더의 2020년과 2021년 평균 연봉은 3300만달러(약 374억원)로 다년 계약 투수 평균 연봉중 최고 금액이다.
지금까지 최고 기록은 애리조나와 6년 총액 2억650만달러에 계약한 잭 그레인키다. 그레인키의 단순 환산 평균 연봉은 약 3441만 달러지만 지불유예 조항이 있어 평균연봉은 3250만 달러로 추산되고 있다.
저스틴 벌랜더는 지난 2006년 신인왕, 2011년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와 사이영상을 수상하는 등 올스타에 7차례 선정된 에이스다.
메이저리그 통산 419경기에서 204승(123패) 평균자책점 3.39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214이닝을 던지며 16승9패 평균자책점 2.52를 작성했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