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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이사회 의장에 박정호 SKT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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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서 결정..."경영 투명성 제고 차원"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SK하이닉스가 이사회 의장으로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했다. 최근 SK그룹 등 대기업을 중심으로 최고경영자와(CEO)와 이사회 의장직을 분리하며 경영 투명성을 높이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26일 오전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열린 제35기 SK텔레콤 정기주주총회에서 영업보고를 하고 있다. 2019.03.26 pangbin@newspim.com

SK하이닉스는 27일 열린 이사회에서 박 사장을 이사회 신임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사장)는 경영에만 전념하게 된다. 

신임 의장이 된 박 사장은 SK그룹의 하이닉스 인수를 주도했던 인물이다. 또한 SK텔레콤 사장과 그룹 내 ICT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업계 전반에 관한 안목을 가진 것으로 판단, 의장 적임자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박 사장은 SK텔레콤의 중간지주사 전환 등의 지배구조 개편 작업을 추진하고 있어 이번 이사회 의장 선임에 이목이 집중된다. 박 사장은 전날 열린 SK텔레콤 주주총회에서 SK텔레콤을 중간지주사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직을 분리하기 위해 이사회에서 박정호 사장을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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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사외이사를 기존 5명에서 6명으로 늘리기로 하고 하영구 전 한국씨티금융지주 회장을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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