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 괴산군이 기업하기 좋은 지방자치단체로 우뚝 섰다.
괴산군은 충북도가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기업지원시책사업 평가’ 결과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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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영 괴산군수가 지난해 관내 농공단지를 방문, 기업인들과 대화하고 있다.[사진=괴산군] |
이번 평가는 △친(親)기업 문화 확산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 △기업지원 선진행정 등 3개 분야, 13개 세부지표에 대해 진행됐다.
이번에 기업하기 좋은 최우수 지자체로 뽑힌 괴산군은 충북도로부터 5000만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군은 지난해 ‘괴산군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조례’, ‘괴산군 우수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등을 제정한 후 기업 활동지원 및 촉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펼쳐온 점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공장입지 안내 △공장설립 가능여부 사전 판단 △중소기업 자금지원 △인력정보 제공 등을 통해 중소기업 창업을 돕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나서는 등 기업하기 좋은 괴산군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적극 발굴해 지역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p203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