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해시는 나미요 김정남 작가의 ‘꿈꾸는 아이’가 제15회 김해시 공예품대전 대상을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금상은 도자공방선 전영철 작가의 ‘Spring'과 짚풀공예연구회 윤귀숙 작가의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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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곤 김해시장(왼쪽)이 9일 김해문화의 전당 유슬미술관에서 열린 제15회 김해시 공예품대전 시상식에서 나미요 김정남 작가에게 대상을 수여하고 있다.[사진=김해시]2019.4.9. |
이번 대회 22명 입상작가의 작품과 출품작은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제3전시실에서 무료 전시된다.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김해문화의전당 애두름마당에서 공예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이번 대회에는 총 92점(도자공예 41, 섬유공예 16, 종이공예 9, 목·칠공예 7, 금속공예 5, 기타공예 14)이 접수돼 7명의 심사위원이 대상 1점, 금·은·동·장려상 각 2점, 특선 4점, 입선 9점 등 총 22점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작 ‘꿈꾸는 아이’는 작가의 꿈 속 코끼리를 다양한 각도로 재구성하고 조명장치를 설치해 장식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작품으로 전체 구성과 완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허성곤 시장은 “15회를 맞은 김해시 공예품대전이 지역 공예산업의 발전 뿐 아니라 나아가 우리나라 공예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