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최주식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부사장)이 2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된 ‘2019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성공적인 5G 상용화 및 사업화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훈장은 현행 ‘상훈법’에 의거해 정부가 지난 1962년부터 57년간 운영 중이다.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과학·정보통신의 날’을 맞이해 기념식을 개최하고 산업훈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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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식 LGU+ 부사장 [사진=LG유플러스] |
최 부사장은 유비쿼스, 다산네트웍스 등 국산 장비 제조사와 협력해 5G 장비의 국산화를 확대하는데 적극 앞장섰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벤타VR, 삼지전자 등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추구했고, 5G 핵심기술 확보를 통한 서비스 상용화로 새로운 고객 가치를 발굴하는데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특히 스마트드론 관제시스템과 영상전송솔루션, 중장비 원격제어 기술, 자율주행차 실증,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등 5G 기업 대상 비즈니스(B2B) 서비스 사업화 역시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 부사장은 지난 1984년 LG전자 생산기술연구소에 입사해 1994년 LG그룹을 거쳐 1999년부터 LG텔레콤에 합류했다. LG유플러스에서 △4G 사업추진단장 △모바일/홈 사업총괄 △서비스 개발총괄 등 주요사업 핵심 부서장을 두루 거쳤다. 지난해엔 5G 사업추진단장을 맡아 성공적인 5G 상용화를 이끌었다. 현재는 기업부문장을 역임하면서 다양한 5G B2B 서비스를 발굴하고 있다.
최 부사장은 “올해 본격적인 5G 시대가 열린 만큼 여러 협력사들과 동반성장을 통한 생태계 조성에 힘쓰는 한편, 5G 서비스로 고객들의 일상생활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가치를 발굴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swse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