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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벤츠 C220d 아방가르드, 그녀가 반한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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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스러운 실내공간 인상적…초반 가속시 펀치력
디젤 특유 소음은 아쉬운 점

[서울=뉴스핌] 전민준 기자 = 수입 준중형 세단을 선택하는 소비자들 대부분은 20대와 30대. 그 20대와 30대 중에서 여성들이 가장 많이 찾는 세단을 꼽는다면, 벤츠 C클래스다.

특히 C220d 아방가르드는 5730만 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벤츠를 가질 수 있다는 프리미엄, 그리고 연비 14.5km/l라는 경제성 때문에 젊은 여성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C220d 아방가르드.[사진=전민준 기자]

C220d 아방가르드를 시승한 건 지난 4월 26일. 시승구간은 서울시 강남구 반포에서 출발해 경기도 성남시 운중동을 오고가는 50㎞ 구간이었다. 길지 않은 거리지만 이 차의 도심‧고속 주행에서 성능과 안전사양, 실내 디자인을 살펴보기에는 충분했다.

우선 C220d 아방가르드에 탔을 때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건 단순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였다.

벤츠 라인업 중 최고급인 S클래스를 연상시키는 고급스러운 기본 레이아웃을 갖추면서 각종 터치버튼마저 고급스럽게 느껴지는 세심함도 분명 매력 포인트였다.

디지털화를 지향하는 요즘 신차들이 기능성을 강조한 나머지 고급스러움을 잊어버리는 데 C220d 아방가르드는 각종 버튼마저 고급스러움을 살리는 장비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C220d 아방가르드.[사진=전민준 기자]

특히 운전자를 배려한 1열 설계가 마음에 들었다.

터치 컨트롤을 통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 즉 굳이 센터페시아로 손을 뻗지 않아도 모든 기능을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는 게 신기했다. 또, 센터페시아의 커다란 10.25인치 디스플레이와 여기서 보여주는 최신 3D 지도는 20~30대 여성들의 눈을 편하게 해줄 것이라는 확신이 들게 했다.

경부고속도로에 올라 주행성능을 알아보기로 했다. 일단 0km/h에서 40km/h까지 가속할 때 “펀치력 좋다”는 느낌이 번뜩 들었다.

디젤 특유의 두터운 토크감을 저회전영역부터 살려내고 있다. 그만큼 가속 페달에 대한 응답성도 즉답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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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속에서는 매끄러운 느낌이 강하다. 하지만 국도와 고속도로로 올라가면 반응은 확실히 달라진다. 오른발에 특별히 힘을 주지 않았는데도 토크가 살아나며 조금은 자극하는 듯 한 반응을 보인다. 다만 디젤 특유의 소음은 억제하지 못 한 건 아쉬웠다. 이 정도 가속능력이면 30대 여성의 첫 차로 충분히 추천할 만 했다.

2019년형에 탑재된 디젤 엔진은 효율성은 높이고 배출가스를 줄여 환경규제 수준에 맞는 경량화를 이뤘다. 기존 2143cc에서 1950cc로 폐활량을 줄였지만, 출력은 194마력으로 24마력 높였다.

마지막으로 반자율주행 기능. 271만원을 추가해야 적용할 수 있는 반자율주행 기능은 이 가격을 주고도 넣을 만하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이탈 방지가 반자율주행 기능의 핵심이다. 높은 속도라면 전방 차량과의 거리는 좀 더 멀게 되고 낮은 속도에서는 더 가깝게 유지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C220d 아방가르드는 완벽하게 소화했다.

연비를 살펴보니, 복합연비는 14.4㎞/ℓ로, 고속도로에서 크루즈 컨트롤을 통한 정속주행에선 20㎞/ℓ 이상의 연비를 유지했다. 효율을 중시한 17인치 컨티넨탈 타이어의 효과다.

C220d 아방가르드에서 내린 뒤 든 생각은 벤츠차를 좋아하는 입문자에게 추천해 주고 싶다는 것이었다.

잔고장이 없는 높은 완성도를 원하는 30대 여성. 만일 남성이 원할 경우 C클래스보다는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금전을 더 모아 E클래스를 추천하고 싶다. 

C220d 아방가르드.[사진=전민준 기자]

 

minjun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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