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광역시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는 20일 시청에서 대유그룹과 1000만원 상당의 ‘입장권 구매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섭 시장, 권의경 대유에이텍 대표이사, 이석근 대유에이피 대표이사, 이춘도 대유위니아 공장장,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재규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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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계수영대회 입장권 전달식. [사진=광주시] |
대유그룹은 이번에 구매한 입장권을 돌봄이웃에게 지원하기 위해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에 연고를 둔 큰 기업을 운영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광주의 명예를 빛내주는 것도 감사한데, 입장권을 구입해 대회 성공에 도움을 주고 돌봄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증하는 등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해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유에이텍 권의경 대표이사는 “호남지역에 연고를 둔 대유그룹이 호남의 중심도시 광주가 개최하는 역대 가장 큰 대회에 기여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광주세계수영대회는 광주에서 개최되지만 올림픽에 버금가는 스포츠 대회인 만큼 국민의 한사람이자 대한민국의 주요기업으로서 대회성공 개최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입장권 단체구매가 이어지면서 입장권 판매액은 현재 15억10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입장권은 지난 1월 온라인 판매를 시작해 4월부터는 오프라인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오프라인 판매처는 조직위원회와 광주시청 메인발권센터를 비롯해 서울역, 용산역, 광주송정역 등 전국 주요 20개 철도역에서 구매할 수 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