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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나선 오너’...직원들과 페스티벌 즐기는 김남구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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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문 한투증권사장 포함 4400여명 참석
무주리조트서 1박2일 진행, 유명가수도 초청

[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김남구 한국금융지주 부회장이 임직원 캠프행사에 참석해 사내 소통 강화에 나선다. 이번엔 2년 전 한 가족이 된 한국카카오은행(카카오뱅크·인터넷전문은행) 직원들도 참여한다.

김남구 한국금융지주 부회장.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금융지주는 내달 1일부터 1박 2일간 전북 무주리조트에서 ‘트루 프렌드 페스티벌(True Friend Festival)’을 개최한다.

트루 프렌드 페스티벌은 구 한국투자증권과 동원증권 통합이후 2년마다 계열사 전 임직원을 모아 진행하는 일종의 단합대회다. 한국금융지주의 주요 계열사에는 한국투자증권(증권),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자산운용), 한국투자파트너스(벤처캐피털), 한국카카오은행(카카오뱅크·인터넷전문은행) 등이 있으며 임직원만 4400여명 정도로 추산된다.

이날 행사는 직원들이 즐길 수 있는 간단한 게임과 체육행사 등으로 꾸려지며, 유명가수들의 축하무대도 마련됐다.

특히 이 자리에는 김남구 한국금융지주 부회장을 비롯해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 등 전 계열사 임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남구 부회장은 트루 프렌드 페스티벌에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투자증권 한 관계자는 “이날은 회사에서 대절한 차를 통해 움직이는데, 임원들이 타는 버스가 있다”며 “이 버스에 김남구 부회장도 탑승하며, 여기선 회사에 대한 발전적 얘기도 나누고 소탈한 대화도 나눈다”고 말했다.

2026년 07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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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특히 올해는 분위기가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해는 물론 올해 1분기까지 실적이 순항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한국금융지주는 지난 1분기(1~3월) 연결기준 영업이익 3086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2582억원을 기록했다. 지배주주 순이익의 경우 시장 전망치(1827억원)를 약 50% 웃돌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냈다.

2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 FN가이드에 따르면 한국금융지주의 2분기 순이익은 전년 대비 14.97% 하락한 1483억원으로 전망된다. 수치는 하락했지만, 지난 4월부터 높아진 증시 변동성을 고려하면 양호한 성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특히 연간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28% 증가한 6476억원, 영업이익은 30.91% 증가한 8136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올해 트루 프렌드 페스티벌에는 카카오뱅크 직원들도 참석한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17년 출범했으며, 한국금융지주가 최대주주(지분율 50%)다.

한국금융지주 한 관계자는 “카카오뱅크는 2년 전에는 공식 출범전이라 기념물품 등만 지원하는 정도였는데, 올해는 계열사 직원으로 처음 참여하게 됐다”며 “올해 규모가 더 커진 만큼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inthera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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