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박선호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지역 경쟁력이 곧 국가 경쟁력"이라며 "균형 발전을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연구기관이 칸막이 없이 아낌없는 지원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4일 국토부에 따르면 박선호 1차관은 이날 오후 세종시 국토연구원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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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호 국토부 차관이 24일 열린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토부] |
정부는 지난해 8월 모든 중앙행정기관이 균형발전지원단과 균형발전지원센터를 설치할 수 있도록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지난 2월 중앙행정기관 중 처음으로 국토연구원을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로 지정했다.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는 혁신도시 등 국가균형발전거점 육성과 교통·물류망 확충, 성장촉진지역 등 낙후지역 지원, 지역발전투자협약 체결·운영, 생활SOC 복합화 사전검토 등 국가균형발전 시책에 관한 조사, 연구, 정책지원을 전담한다.
박선호 차관은 "그간 경제성장을 우선시한 압축 성장으로 수도권에 인구와 산업이 집중되는 문제가 발생했고 인구 감소와 지방도시 소멸이라는 위기에 처해있는 현 시점에서 균형발전은 매우 중요하다"며 "침체된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