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은지 기자=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장마철이 끝나면 다가올 폭염에 대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 더위를 피해 집 가까운 공원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북서울꿈의숲과 경춘선숲길 등 2개소에 야외 물놀이장을 개장,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운영기간은 20일부터 8월 25일 37일간으로 입장료는 모두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은 안전점검과 시설정비를 위해 휴장할 예정이다.
![]() |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폭염에 대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 더위를 피해 집 가까운 공원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북서울꿈의숲과 경춘선숲길 등 2개소에 야외 물놀이장을 개장, 운영한다. [사진=서울시] |
모든 시설에는 안전요원이 배치되고 별도의 샤워실과 탈의실이 마련되며 여름철 수인성 질병 예방을 위해 매일 수질관리가 진행될 예정이다. 물놀이 후에는 샤워를 통해 개인위생도 철저히 해야 하는 등 이용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주말 내방객 폭주 등 기타 여건에 따라 선착순 입장과 제한 등 탄력적으로 운영될 수 있으며 운영본부에서 물놀이용 기구나 식음료 등은 자체 판매를 하지 않음에 유의해 각종 물놀이물품 등은 미리 준비하는 게 좋다.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 박미애 소장은 “북서울꿈의숲은 서울에서 4번째로 큰 대형시민공원으로서 최근 개통된 경춘선숲길와 연계하여 야외물놀이장을 처음으로 개장한 점은 서울의 공원역사상으로도 각별한 의미를 가진다”며 “서울 북부권 일대의 시민들이 비교적 가까이 위치한 북서울꿈의숲의 야외물놀이장을 공원나들이와 함께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방문할 가치와 매력이 상당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korea20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