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뉴스
주요뉴스 경제

KDI "소비자물가 일시적 요인…연말 이후 반등할 것"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제조업 재고율 115.2% 높은 수준"
"8월 자본재 수입액 8.8% 낮은 수준"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최근 소비자물가 증가율이 0%대의 저물가 현상이 지속되면서 디플레인션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개발연구원(KDI)는 "일시적 요인이 소멸되는 연말 이후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KDI는 8일 발표한 KDI 경제동향(9월호)를 통해 "8월 근원물가가 0.8%의 낮은 상승률을 지속한 가운데, 소비자물가는 농산물가격의 기저효과에 따라 전월(0.6%)보다 낮은 0.0%의 상승률에 그쳤다"면서 이같이 분석했다.

이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수요 위축에 공급측 기저효과가 더해지며 0%까지 하락했으나, 근원물가 상승률이 0%대 후반에 형성되어 있다"면서 "일시적 요인이 소멸되는 금년 말 이후 반등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자료=KDI]

최근 경기에 대해서는 "광공업생산과 서비스업생산의 증가폭이 확대됐으나, 조업일수 등 일시적 요인을 감안할 때 경기 부진이 지속된 것"으로 진단했다.

특히 "제조업 출하가 소폭 증가했으나, 재고율은 높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면서 "제조업 재고율이 전월(115.6%)에 이어 115.2%의 높은 수준에 머물며 생산 증가세를 제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소비는 "소매판매액이 내구재를 중심으로 감소하고 소비자심리지수가 기준치를 큰 폭으로 하회하는 등 소비가 부진한 모습"이라며 "8월 소비자심리지수가 전월(95.9)보다 3.4p 하락한 92.5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2026년 07월 08일
나스닥 ▲ 0.2%
25871
다우존스 ▼ -1.1%
52348
S&P 500 ▼ -0.28%
7483

투자와 수출에 대해서도 당분간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우려했다.

KDI는 "설비투자 감소폭이 축소됐으나, 반도체산업을 중심으로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7월 설비투자는 기계류 및 운송장비 모두에서 감소폭이 축소되어 전월(-9.0%)보다 높은 마이너스(–) 4.7%의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설비투자 선행지표인 8월 자본재 수입액은 8.8% 감소하며 전월(-13.5%)에 비해 감소폭은 축소됐으나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수출은 반도체와 석유류를 중심으로 부진한 모습이다. KDI는 "8월 수출액은 전월(-11.0%)보다 감소폭이 확대된 마이너스(–) 13.6%의 증가율을 기록했다"면서 "6월 세계교역량이 감소세를 이어가고 OECD 선행지수(99.1)도 하락하는 등 대외 수출여건은 악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dream@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