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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나는 당에서 탄핵 책임질 이유 없는 유일한 사람…물갈이 대상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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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지역 경선에 참여할 것…나를 두고 시비 걸지 마라"
당 내 인적쇄신론 및 중진 험지출마론에 '반박'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최근 당 내에서 제기되는 '인적 쇄신론'에 반박했다.

홍 전 대표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는 이 당에서 유일하게 박근혜 탄핵 정국을 책임질 이유가 없는 사람"이라며 "탄핵으로 궤멸되었던 이 당을 살린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물갈이는 탄핵 정국에서 책임져야할 사람들끼리 논쟁하라"며 "나를 끼워 그 문제를 왈가왈부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페이스북 캡처 2019.11.19 jhlee@newspim.com

홍 전 대표는 내년 총선 출마를 공식화한 상황이다. 당 안팎에서는 홍 전 대표를 향해 서울 험지 출마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지만, 홍 전 대표는 경남 창원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홍 전 대표는 "내가 굳이 8년이나 쉰 국회의원에 다시 출마하려는 이유는 네 번이나 험지에서 한 국회의원을 한 번 더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정권 교체를 위해 마지막으로 여의도에 가야겠다는 것이 첫번째 이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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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일 6.03 D-9

그는 "두 번째 이유는 지난번 당대표 시절 의원총회에 참석해 달라기에 참석했더니 친박 의원들 몇몇이 수근거리며 '국회의원도 아닌 주제에 왜 의총에 오느냐'고 핀잔을 줬다"며 "이런 당에서 정치를 계속 하려면 국회의원이 반드시 돼야 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 사람들이 당의 주류가 다시 된 이 당에서 정치를 계속 하려면 다시 여의도로 복귀하는 방법 밖에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이미 친박 정궝네서 두 번이나 압박 속에서 불공정 경남지사 경선을 치뤄 본 경험을 살려 평당원 신분으로 당 지역 경선에 참여해 복귀를 추진하고자 한다"며 "그러니 나를 두고 시비를 거는 것은 옳지 않다"고 덧붙였다. 

jhlee@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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