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서울시가 디만트코리아와 '청각기기' 후원 협약식을 갖는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청각장애인 복지 증진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27일 오전 11시 중구에 위치한 디만트코리아 사옥에서 청각장애인 후원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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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만트코리아 본사인 덴마크 기업 디만트그룹은 1904년 설립된 청각 전문 그룹이다.
이번 협약으로 디만트코리아는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 5560만원 상당의 청각기기 22대를 지원한다. 신청인들에 대한 청력 테스트와 기본 검사 후 22명의 지원 대상자를 선발, 기본 3회의 청기 조절 및 관리를 지원하는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디만트코리아에서 지원하는 보청기 등 청각기기는 대당 170만원에서 400만원 사이의 고가 장비로 저소득 청각장애인에겐 경제적 부담이 크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신수정 서울시 장애인자립지원과장은 "디만트코리아의 사회공헌활동은 청각장애인의 생활능력 향상과 환경개선 뿐만 아니라 인식개선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청각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