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뉴스
주요뉴스 금융증권

윤석헌 금감원장 "금융위원장과 임원인사 얘기 나눠…인사초안 고민중"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달 중 임원, 내년 1월 국실팀장급 인사 수순
금융권, '부원장 대폭 교체·원승연 부원장 유임' 관측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금융감독원이 연말 임원인사에서 부원장, 부원장보의 대폭 교체 관측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윤석헌 금감원장이 인사를 앞두고 고심하고 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위 정례회의후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만나 30분 가량 회동한 뒤 기자들에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오늘 (금감원) 인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며 "조금 더 검토하고 고민할 부분이 있다"고 전했다. 금감원 부원장보의 경우 금감원장이 인사권을 쥐고 있지만 부원장 인사는 금감원장이 제청한 뒤 금융위원회가 임명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이어 윤 원장은 "부원장, 부원장보, 부서장 등 인사에 대한 초안을 고민하기 시작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윤석헌 금융감독원 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감독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9.10.08 alwaysame@newspim.com

금융권에선 금감원이 연말 임원 인사에서 유광열 수석부원장을 제외한 은행·중소서민금융(권인원 부원장), 자본시장·회계(원승연 부원장), 보험·금융소비자(이상제 부원장) 권역을 담당하는 부원장 중 2명 이상을 교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부원장들은 통상 임기 3년 중 2년정도 채우면 물러났다.

이중 교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언급되는 임원은 권인원 부원장과 이상제 부원장이다. 원승연 부원장의 경우 금융위원회와 마찰로 교체가 점쳐졌지만, 최근 유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작년부터 원 부원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금감원의 사법경찰관제 도입 등의 문제로 금융위와 갈등을 빚은 바 있다.

하지만 원 부원장에 대해 윤 원장을 비롯한 내부 신임은 두터운 것으로 전해진다. 금감원 관계자는 "원 부원장은 작년부터 굵직굵직한 사건을 해결했다"며 "성과가 분명한 사람을 내보내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6년 05월 08일
나스닥 ▲ 1.68%
26247
다우존스 ▲ 0.02%
49609
S&P 500 ▲ 0.84%
7399

부원장보 인사도 변화가 예상된다. 통상 금감원 부원장보는 임기 3년 중 2년 정도 근무하면 물러났다. 올초 승진한 3명(김동성 은행 부원장보, 이성재 보험 부원장보, 장준경 공시조사 부원장보)을 제외한 부원장 6명이 임기 2년을 채웠다. 더욱이 부원장 인사 폭이 크면, 부원장보 중 승진자가 늘어날 수도 있다.

임원 인사가 진행되면 팀장급, 직원들의 인사도 줄줄이 이어질 예정이다. 다만 이달 중으로 임원 인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 현실화될 지는 미지수다. 신원조회, 금융위와의 교감 등 일정과 변수가 꽤 있다. 임원인사가 끝나면 국실팀장급 인사가 진행된다.

한편 유광열 수석부원장은 금융 공공기관장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현재 차기 기업은행장, 예탁결제원 사장 등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유 수석부원장이 이동하면, 공석이 된 자리에는 그 동안 관례처럼 금융위원회나 기획재정부 출신 관료가 올 가능성이 높다.

milpark@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