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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구자경 명예회장 빈소 이틀간 허창수·구자열 등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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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가족장' 원칙으로 간소히 차려진 빈소...17일 발인·장지 비공개
구 명예회장과 인연깊었던 이들 조화 및 조문만 허용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지난 14일 향년 94세로 별세한 LG그룹 2대 경영인 구자경 LG 명예회장의 빈소가 서울 모처에 간소하게 차려졌다. 이틀째인 이날 빈소에는 범 LG가 일원 및 구 명예회장과 함께 일했던 경영진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15일 오전 서울 시내 모 대형병원에 마련된 빈소에는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 그룹 회장이 방문해 고 구자경 명예회장을 추모했다.

이밖에 김쌍수 전 LG전자 부회장, 노기호 전 LG화학 사장 등 구 명예회장과 함께 근무했던 전 LG 경영진들도 이날 빈소를 찾았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서울 한 대형병원에 지난 14일 향년 94세의 나이로 별세한 고(故) 구자경 LG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됐다. 사진은 구 명예회장 빈소 입구에 가림막이 쳐져있는 모습. 2019.12.16 nanana@newspim.com

전날에는 구자열 LS그룹 회장, 구자은 LS엠트론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등이 조문했다.

지난해 장남 구본무 회장이 작고하면서 상주는 차남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이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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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빈소에는 문재인 대통령, 문희상 국회의장, 이낙연 국무총리와 LG 임직원 일동의 조화가 놓여있다. GS 임직원 일동, 구자두 LB인베스트먼트 회장, 구자원 LIG 명예회장, 구자열 LS 회장 등 범 LG가 일원의 조화도 빈소에 자리를 잡았다.

당초 LG그룹 측은 구 명예회장의 장례는 비공개 가족장을 원칙으로 조문과 조화를 받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하지만 고인 및 LG가와 인연이 깊은 이들이 조문을 오거나 조화를 보낸 경우 애써 막지는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 회장의 장례는 4일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17일 오전이다. LG그룹 측은 가족장임을 고려해 장지를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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